미술사조의 시간여행: 예술이 시대를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미술은 특별한 시간 여행의 수단으로서, 각각의 예술사조는 그 시대의 정서와 가치를 반영하면서 예술을 통해 세상을 다양한 시각으로 탐험해왔습니다. 이러한 여정을 미술사조의 중요한 소재목들을 통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미술사조 르네상스: 예술의 부활과 새로운 세계관의 탄생

르네상스는 14세기에서 17세기에 이르는 예술의 황금기로, 이 시기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만인의 귀인”으로 불리며 인체 해부학 연구를 통해 그 당시의 과학과 미술을 결합했습니다. 그의 “비트루비옹 성체”는 인체의 섬세한 묘사로 르네상스 예술의 혁명을 대표합니다. 르네상스 시대 이전의 미술은 종교 및 신이 중심이 되는 세계관의 시각에서 예술이 표현되는 시대적인 환경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입체적인 인물표현이 아니라 옆모습 앞모습등의 평면적인 인물이 표현되었던것을 볼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 드러서서 신으로부터 인간으로 관심의 초점이 옮겨지면서 사람들의 관심이 인간 본연의 탐구가 강화되기 시작합니다. 미술의 기법에서는 원근법이 도입되면서 사실적인 사물의 표현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시작되어서 로마와 베네치아로 확산되면서 추후에 유럽전역으로 확대되었습니다. 대기 원근법은 멀리있는사물은 흐리게 표현하여 거리의 멀고 가까움을 표현하는 기법입니다.

원근법

유화 물감소재가 발명되어 유명화가들이 앞다투어 사용하면서 3차원적인 다양한 색감과 질감을 표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축에서도 돔을 활용하면서 대칭을 강조하면서 조화로움을 추구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피렌체 대성당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모나리자등의 유명한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르네상스의 예술 사조가 탄생하면서 인본주의 문학과 과학의 발전에 박차를 가하게 됩니다.

2. 미술사조 바로크: 정교함과 정서의 확장

바로크 시대에서는 화려하고 정교한 작품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때의 작가 중 하나인 카라바조는 “예수의 성체 변화”를 통해 종교적인 감동을 부각시켜 예술을 통한 정서적 표현의 확장을 이루었습니다. 그의 화려한 조명과 감정 표현은 바로크 예술의 특징을 뚜렷하게 드러냈습니다. 르네상스의 밝고 경쾌한 분위기에서 보다 빛을 통한 음영의 대조를 통한 감정의 표현을 보다 드라마틱하게 표현하는 스타일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램브란트, 스페인의 유명화가인 벨라스케스, 네델란드의 얀 베르메르등이 유명하다.

램브란드 야경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얀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조각분야에서는 르네상스의 정적인 포즈를 위주로 한 작품에서 동적인 역동성을 표현하는 작품으로 변화하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 조각: 미켈란젤로의 다윗상

바로크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베르니니의 다윗상

카톨릭을 믿는 국가의 미술작품은 인간적인 삶의 유한함과 덧없음을 느끼게 하는 정적인 정물화 성격의 작품이 많았다면 종교개혁을 거쳐 탄생된 프로테스탄트( 개신교 )국가는 상업이 발달하게 되고 이를 통한 부를 축척한 네델란드에서 유명한 화가가 많이 배출 되었습니다. 연극의 한 장면의 순간을 묘사하는 듯한 작품이 많이 탄생하였습니다.

3. 미술사조 19세기 로맨티시즘: 감성의 폭발과 자연의 아름다움

로맨티시즘은 19세기에 감성과 자연을 중시하는 예술의 흐름으로 변화했습니다. 이 시기의 작가들은 감정의 다양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주목하여, 특히 자연을 숭배하는 예술가들은 감성적이고 풍부한 색채와 표현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발견했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작품 중 하나는 독일 화가 카스파ー 다비트의 “안개바다위의 방랑자”입니다. 로맨티시즘은 다른 의미로 낭만주의 인상주의로 정의되는 사조라 할 수 있습니다.

카스파르 다비드 프리드리히의 안개바다위의 방랑자

낭만주의는 19세기에 대두된 산업혁명의 산업화를 따라가기 보다는 과거 중세의 봉건사회에서 이상을 찾으려 했습니다. 개인의 이기주의를 부정하고 하나의 공동체를 다시 일으키고 싶어하는 열망이 있었습니다.

4. 미술사조 20세기 이후의 다양한 흐름: 현대 미술의 다차원

20세기 이후에는 다양한 미술사조가 등장하며 예술은 현대성을 맞이했습니다. 추상표현주의는 예술의 표현 방식을 크게 바꿔놓았습니다. 이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하나는 잭슨 폴록으로, 그의 드리피즘(Drip Painting)은 터치 없이 그림을 완성하는 혁신적인 기법으로 인상적인 작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추상주의는 큐비즘을 통한 입체파의 단계를 거치면서 정형화를 거부하는 추상주의로 거듭나게 됩니다.

잭슨 폴록

추상주의는 칸딘스키로 부터 출발하는 미술 기법의 변화로 부터 시작하면서 추상주의가 발전하던 시기에는 1차,2차 세계대전을 거치면서 나치 정부로 부터 예술가들의 탄압이 거세지면서 이를 피할 수 있는 미국으로 많은 예술가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샤갈, 몬드리안등의 추상주의의 유명 작가들이 미국 뉴욕을 활동의 근거지로 하여 활동하였습니다. 이후 미국이 미술을 포함한 예술의 중심지가 되면서 본격적인 자본의 논리로 인한 작품의 가치가 좌우되는 현상으로 프로젝트성으로 작가가 배출되면서 유명해지는 현상이 생기면서 화랑산업의 큰손들의 영향력이 커지게 되는 현상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배출되고 유명해진 대표적인 작가가 잭슨폴락, 쿠닝등이 있습니다. 페인트를 뿌려대면서 순간적인 우연성으로 표현되는 액션페인팅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칸딘스키

몬드리안

잭슨 폴락

마트 로스코

이처럼 미술은 시간을 초월하여 여러 예술사조를 거치며 우리의 시선을 형성해왔습니다. 예술가들은 각 시대의 상황과 가치를 반영하면서, 우리는 그들의 작품을 통해 시간여행을 하며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새로운 미래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에는 각 사조의 대표 작가들의 심층적인 탐구와 그들과 연결된 다양한 에피소드에 대해 기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