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은 1889년 파리에서 개최된 세계 박람회의 일환으로 건설된다. 지금은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인정받고 있지만, 처음에는 반대와 논쟁이 뒤따랐다.
에펠탑은 건축가 에펠이 건축한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건축물로서 현재까지도 프랑스의 상징물로 유명한 철제 타워이다. 에펠탑에 관련된 여러가지 요소를 작성해 본다.
1.에펠탑 건축양식적 특징
에펠탑은 금속 공학의 걸작으로, 구조적으로도 혁신적이었다. 제작에 참여한 기술자 갈리엔리가 개발한 “구조 철합금”을 사용하여 높이 324미터의 건물을 세웠다. 마치 수평선을 뚫듯 새로운 형태의 구조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에펠탑은 모든 자재를 철제로 사용한 구조물로서 현대 건축공학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이 탑은 프랑스 혁명 100주년을 기념하는 1889년 프랑스 만국 박람회를 기념하여 짓기시작했다. 이를 위해 공모를 하여 여기에 선정된 ‘귀스타프 에펠’의 작품으로 체택되었던 것이다.
귀스타프 에펠은 철골구조의 전문가로서 다수의 철제 교량을 제작한 경험을 바탕으로 도전하게 되었던 것이다. 또한 프랑스가 미국에 선물한 자유의 여신상의 철골 구조를 작성한 경험도 용기를 내기에 한몫했다.
현재는 첨탑을 포함하여 320m의 구조물로 탄생되어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2.에펠탑 갈등의 시작과 공공의 불평
에펠탑의 건축은 초기에 파리 시민들과 예술가들 사이에 큰 논란을 일으켰다. 그들은 에펠탑을 독특하지만 추상적이며, 파리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에 어울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에펠탑은 당시 파리의 스카이라인을 지배하며 논쟁의 중심이 되었다.
에펠탑은 시작시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역설적이게도 파리의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비판에 직면하는 수모를 격기도 했다. 이로인해 20년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1909년에는 철거될 위기에 직면하기도 했다. 이후 통신시설로서의 많은 이점이 있다는 중론이 형성되면서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3.에펠탑 제작과정에서의 갈등
에펠탑의 제작은 특히 노동 조건과 안전 문제로 인해 갈등을 야기했다. 수많은 노동자들이 위험에 빠져 죽거나 다쳤고, 이로 인해 파리 시민들은 건축을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엔지니어링의 성공으로 인해 프로젝트는 계속되었고, 최종적으로 세계적인 아이콘이 되었다.
에펠탑은 연철과 다수의 리벳연결 공법으로 제작되었다. 외벽이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항상 많은 위험에 노출되었으나 에펠이 가드레일과 가림판등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해놓았기 때문에 단 한명의 추락사망만 있었다고 한다.
에펠탑을 건설할 수 있었던 데에는 ‘엘리베이터’의 발명도 한 몫을 했다. 엘리베이터가 발명되면서 많은 자재를 위로 올릴수 있게 되었고 나중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탑위까지 올라가서 전경을 관광할 수 있게 되었다.
4.에펠탑 갈등과 논쟁을 넘어서
에펠탑은 초기에는 갈등의 대상이었지만, 시간이 흐름에 따라 예술과 기술의 결합으로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기념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갈등의 역사를 통해 우리는 미술과 공학, 역사와 민주주의의 교차로에서 탄생한 이 놀라운 건축물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에펠탑은 철골과 콘크리트 유리등의 현대적인 소재의 융합을 통한 건축물로 평가되고 있으며 철도및 교량구조물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또한 광고 및 무선 통신등의 설비를 설치하여 많은 활용을 하고 있다. 에펠탑은 ‘공간을 정복한다’라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보불전쟁’의 패배로 인한 국가적 자존심을 다소나마 에펠탑을 통해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프랑스는 최첨단의 기술력을 확보한 국가라는 이미지를 가져갈수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에펠탑을 보기위해 프랑스박람회에 왔으며 박람회는 성황리에 시행되었다. 이로서 프랑스는 잦은 혁명이 발생되는 불안한 국가라는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었다.
에펠탑은 논쟁의 상징에서 아름다움의 상징으로 거듭났다.
